교회소개


Service

담임목사칼럼 교회소개담임목사칼럼

조국을 위해 울어야 할 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4-06-01 13:39 조회196회 댓글0건

본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보다도 애국자여야 합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믿음의 조상들은 한결같이 애국자들이었습니다. 구약을 보면 모세는 진정한 애국자였습니다. 나라 없이 애굽에 종살이하던 민족을 위해 자기 한 목숨을 던졌습니다.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보장된 희망찬 미래를 나라를 위해 포기했습니다. 출 32:32을 보면 심지어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시지 않으려면 차라리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을 지워달라고 청하고 있습니다.


또 느헤미야도 그랬습니다. 느 1:4를 보면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고국에 다녀온 사람들로부터 고국 소식을 들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저가 나라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장면을 소개한 말씀입니다.


신약을 보면 바울도 진정한 애국자였습니다. 바울은 이방인들을 위해 사도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사명은 목숨을 다해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롬 9장을 보면 이방인을 위한 사명을 감당하면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마음이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다고 실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9:3에 보면 자기 민족이 구원을 받을 수만 있다면 자기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 지라도 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한 병사가 가슴에 총탄이 박혀서 그것을 빼내는 수술을 받는 중에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좀 더 깊이 째 보십시오. 내 가슴 속 깊이 조국이 들어있습니다.” 시인 브라우닝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내 마음을 열어보면 마음 깊이 새겨진 한 이름이 있는데 그 이름은 바로 조국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 가슴 속에도 조국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아! 대한민국” 이 소중한 이름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북쪽도 우리가 품어야 할 땅입니다. 그 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시 79편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시입니다. 이 기도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진정한 왕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13절을 보면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기르시는 양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평양에 가서 느낀 점은, 그 나라는 인간이 우상이 되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그것을 믿도록 강요하는 나라라는 점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결과가 어떠한지를 잘 압니다.  그리고 저는 그 점을 이번에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기르시는 양이라” 즉, “오직 하나님만이 빛나는 위대한 왕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섬길 때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는 고백을 하는 민족과 나라에 소망이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주변의 열강들이 우리 민족의 장래를 책임져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의 정치인들이 한국을 책임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의 도구로 잠시 쓰일 뿐입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우리 신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나라에 대한 걱정을 한다고 대통령을 욕하고, 정치 지도자들을 욕하고, 우리 현실을 원망하는 소리로 시끄럽습니다. 이런 싯점에서 우리나라의 선각자 중의 한 분이셨던 김구선생이 하셨던 말씀을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할 일을 찾는 백성은 흥하고, 원망할 것을 찾는 백성은 망한다.” 


불의와 타협하지 말고 싸우는 것이 할 일이 되어야 합니다. 거짓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묵인하는 것이 진리를 세우지 못하니 진리편에 서야 합니다. 잘못을 잘못된 방법으로 고치는 행위가 옳음을 만들어내지 못하니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김구선생과 같은 선각자가 그리운 때입니다. 느헤미야와 같은 애국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교회의 모든 교우들이 다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조국을 위해, 두 동강난 한반도를 위해 울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