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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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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슈가로프 작성일14-04-27 14:25 조회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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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칼럼은 ‘기쁨의 신학자’라는 별명을 가진 전 파이퍼 목사님이 지은 [믿음으로 사는 즐거움]이라는 책에 나오는 글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그처럼 행복한 결말을 맺는 것은 아니다. 벤자민 워필드는 세계적인 유명한 신학자로…거의 34년동안 프린스톤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많은 사람들은 [성경의 영감과 권위]와 같은 그의 유명한 책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1876년에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른다.


당시 스물다섯이었던 그는 애니 피어스 킨 케드와 결혼하여 독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맹렬한 풍랑 속에서 애니는 번개에 맞았고 영구적으로 불구가 되었다.  워필드는 1915년에 그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39년동안 그녀를 간호했다. 그녀는 절대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워필드는 결혼 생활 내내 두 시간 이상 집을 비운 적이 거의 없었다...


그가 겪은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이집트의 왕권 같은 것이라곤 없었다. 오로지 한 남자가 한 여자에게 40여년 가까이 인내와 성실함을 보여줘야 했을 뿐이다. 워필드는 로마서 8장 28절에 대한 글을 쓰며 자신의 생각을 실어놓았다. “여기에서 근본을 이루는 개념은 하나님의 우주적인 통치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다스리시는 손길 아래에 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베푸시는 호의는 부차적인 개념에 속한다. 그분이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면, 하나님께서 호의를 베푸시려는 자들에게 생겨나는 모든 일들은 오로지 선하고 좋은 것일 수밖에 없다...”


죽음의 경우에도 위에서 말한 사실이 적용된다. 어떤 성도들은 옥에서 죽임을 당했다 (계2:10). 그러나 죽음마저도 하나님의 자녀들을 섬기는 종이 된다. 사도 바울은 그런 의도로 이렇게 말했다.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고전3:22-23)...


죽음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갈라놓을 수 없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칼이랴...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5-37). 비록 우리가 죽음을 당할지라도 우리는 승리한다. 죽음은 결국 우리의 최선의 유익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


요셉의 인생과 성경 전체의 교훈은 이 진리를 그대로 드러낸다. 지체됨과 우회, 좌절과 방해가 우리의 계획을 망가뜨리고 불길한 징조로 다가와도 장래의 은혜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목적을 굳게 부여잡고 아무리 험난한 일도 극복하고 지나가도록 돕는다. 이것이 인내의 열쇠다 (pp.91-93)


절망과 분노의 상황이 계속 될 때 크리스찬은 냉정한 이성과 뜨거운 영성을 되찾아야 합니다. 불의를 보며 침묵하거나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도록 우리는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의 이끄심에 따라 우리의 언행심사를 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지나친 감정에 휩싸여 도에 넘는 정죄함이나 비판을 위한 비난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유비무환은 이미 물건너갔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제대로 고쳐보면 좋으련만,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은 턱도 없이 적고 책임을 지라고 부르짖는 사람들 뿐인 이 가슴아픈 현실 가운데서 우리가 회복해야만 할 역사의식이 무엇일까요?  이 시대에 크리스찬됨의 의미가 과연 무엇일까요?  이웃의 아픔을 끌어안는 것입니다.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것입니다.  인내의 열쇠가 필요한 때입니다.